횡성군, 올해부터 반려견 동반을 허용해
여행객이 자유롭게 관광 코스 등을 계획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운영중인 '횡성 낭만택시'에 올해부터 반려견 동반이 허용된다.
11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횡성 낭만택시는 일정 시간 대여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천 관광코스와 여행객이 자유롭게 코스를 계획하고 원하는 목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반려견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동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예약자에게 선착순 펫보틀을 웰컴 선물로 제공한다.
이용 요금의 40%는 재단이 지원한다. 요금은 ▲3시간 4만5000원 ▲4시간 6만원 ▲5시간 7만5000원 ▲6시간 9만원이다. 관광지 입장료, 주차 요금, 추가 사용료 등은 관광객 부담이다.
관광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운행자의 친절 서비스 교육과 함께 지역관광지 현장 교육 등 20시간 이상의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이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낭만 택시를 도입했다"며 "많은 분들이 횡성을 찾아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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