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나토계기 릴레이 양자회담…기시다와 '북러 밀착' 맞선 공조 논의

기사등록 2024/07/11 05:00:00 최종수정 2024/07/11 05:48:53

1박 2일 간 10개 안팎 국가 정상과 회담

독일 시작으로 캐나다·네덜란드·스웨덴 등

바이든 주최 나토 정상 리셉션·만찬 참석

[워싱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4.07.11. myjs@newsis.com

[워싱턴=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양자회담을 이어간다. 

1박 2일간의 이번 미국 순방 기간 동안 10여개 국 정상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국간 실질 협력 사안에 대한 맞춤형 논의를 통해 경제 안보에서도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독일을 시작으로 릴레이 양자회담에 돌입했다.

이어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과 정상회담을 했다.

핀란드, 일본과도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으로 특히 한일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2개월 여 만에 다시 만나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러 밀착에 맞선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핵심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쇄 양자회담 중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정상 리셉션 및 만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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