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폭우로 댐 유입량이 급속히 불어나자 이날 낮 12시를 기해 방류량을 초당 1300톤으로 확대한 데 이어 6시 30분부터 18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수문이 총 6개인 대청댐은 이 수문을 모두 열어 방류할 경우 초당 6000톤을 방류할 수 있다.
현재 대청댐으로 초당 1200톤 가량이 유입되고 있어 홍수기 제한 수위 76.5m에 임박한 74.89m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 방류로 하류하천의 경우 최대 2.85m 물길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