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용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 격인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8월 중 분양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3개동 1275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8㎡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이다.

처인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로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에서는 자동차로 20분대 거리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경전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돼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둔전초가 도보 통학 거리에 있고,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 등이 인근에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둔전체육공원, 삼계공원 등이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정수산이 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시행은 KD개발,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중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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