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7월부터 공공수영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수강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수영 강습반 졸업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영 강습반 졸업제는 6개월 과정으로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자율강습반에 도입된다. 다만 모든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2개월간 등록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제 도입으로 기존 강습생의 90% 이상 재등록률로 인한 신규 가입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제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을 명예안전요원으로 위촉해 공공 수영장의 안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영 강습반 졸업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공공수영장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아레나·국민체육센터·주문진 북부 수영장 등 3개의 공공수영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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