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득작물 발굴·육성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등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9일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경제(농촌)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시상하는 제도 중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상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도시/농촌), 기후환경 부문 등 총 6개 부문과 이를 합한 종합대상에 대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한차례의 인터뷰 심사 및 주민 만족도조사 결과를 합한 후 최종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합천군은 신소득작물 발굴·육성,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귀농귀촌 활성화 등 농업 부문 정책 추진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등 신성장동력 발굴, 합천왕후시장 종합개발 추진 등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해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산업경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의 영광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직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등 앞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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