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9일 “대구 북구의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에 대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국비 예산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 청장은 8일 개최된 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팔거산성과 구암동 고분군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한 김 의원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청장이 예산 지원 등을 공언한 만큼 팔거산성과 구암동 고분군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에 청신호가 커졌다.

김 의원은 “국가유산은 제대로 보존하고 어떻게 활용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구암동 고분군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지 꽤 됐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찾아가서 볼 만한 시설이나 사업들이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팔거산성과 구암동 고분군 주변에 여러 시대에 걸친 수많은 문화유산이 인근에 산재해 있는 만큼, 종합적인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며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