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아이돌봄서비스 충북 1위, A등급 평가 등

기사등록 2024/07/08 16:14:01
증평군, 율리 점촌 재난대비현장 점검. (사진=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충북 증평군이 A등급(우수기관)으로 분류됐다.

군은 8일 정부가 시행한 이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돌봄 수요에 맞춘 돌봄 인프라·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형 365 아동돌봄 등을 다양하게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이 시행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다.

올해부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2자녀 가정 50%, 3자녀 가정 90%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증평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충북 증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재해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율리 점촌마을 수해복구 공사 완료 현장을 찾아 준공 현황을 살피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훈련도 강화했다.

지난 4월에는 증평읍 미암리 일원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현장 훈련을 실시했고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보강천 범람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증평군,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충북 증평군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3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와 모집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8명), 아동·청소년정서발달(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7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탈(2명),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11명),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2명)다.

선정된 이용자는 8월 중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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