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부 지진희·전부인 김지수…피튀기는 '가족X멜로'

기사등록 2024/07/08 10:44:23
왼쪽부터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지진희와 김지수가 피 튀기는 가족 멜로를 선보인다.

JTBC 주말극 '가족X멜로'는 11년 전 내다버린 아빠 '변무진'(지진희)이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진은 사업 실패의 아이콘이다. 가족에게 손절 당한 뒤 전 부인 '금애연'(김지수)을 되찾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 애연은 무진과 이혼 후 국밥집 쪽방 살이부터 시작해 산전수전공중전을 겪으며 남매를 키운다.

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은 무진·애연 딸 '변미래'이다. 자신의 원더우먼인 엄마를 애틋하게 여기고, 대형마트 PB식품팀 MD가 돼 가장의 역할을 한다. 그룹 '샤이니' 최민호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사범이자 대형마트 보안요원 '남태평'으로 분한다. 미래에게 제이플러스 마트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발각된다.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는 무진·애연 아들 '변현재'를 맡는다. 스물 셋 청춘의 절정으로, 집안의 애물단지다. 아빠에게 냉랭한 미래와 달리 부모의 재결합을 응원한다.

'안녕 드라큘라'(2020) 김다예 PD와 '애타는 로맨스'(2019) 김영윤 작가가 만든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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