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개정안 통과… 시청 4국 2실 31과로 1국 2과 증설
김동일 시장 “미래 먹거리 발굴 주력, 총원 변동 없이 개편"
7일 시에 따르면 '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 전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제260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편안은 급변하는 행정수요 등에 대응하기위해 인구수에 따른 실·국수 상한선 폐지 규정이 담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발맞춰 추진한다.
본청 3국 2실 29과에서 4국 2실 31과로 1국 2과가 증설되고 기존 미래전략국은 친환경에너지 전담 조직 에너지환경국과 문화·체육·관광·해양 전담 조직 문화관광해양국으로 각각 분리된다.
에너지환경국은 신산업전략과과 에너지과, 새마을공동체과 등으로 수소플랜트 및 해상풍력, 탄소중립기업 산업도시 조성 등 각종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현안을 해결한다. 문화관광해양국은 문화교육과와 체육진흥과, 관광과 등으로 문화와 교육, 체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해양 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해양관광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성장 실현, 자원순환 등 적극적인 기후대응을 위한 전담부서도 구성한다.
환경보호과를 기후환경과·자원순환과로 분리, 탄소중립 정책·기후위기 대응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폐기물 재활용·처리를 위한 환경친화적 자원 순환 정책을 선도한다. 또 산림공원과를 산림자원 보호 전담부서인 산림과와 녹색 여가문화 적극 대응을 위한 공원녹지과로 각각 분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실현한다.
시는 기능이 쇠퇴하거나, 유사 기능 분야 인력을 핵심 분야에 재배치,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부응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추고, 친환경 녹생성장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총 정원 변동 없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며 OK보령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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