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 출전 불발

기사등록 2024/07/06 14:38:47
[인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2024.07.05. hwang@newsis.com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강타자 노시환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한화 관계자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노시환이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이날 오후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올스타전에 출전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나눔 올스타 3루수 부문에서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됐다.

팬 투표를 통해 뽑은 홈런더비 출전 선수로 선정된 노시환은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홈런더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어깨에 통증이 생겨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노시환이 오늘 아침에 기상한 후 어깨에 불편감이 심해졌고, 병원 검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올스타전 당일 부상을 당해 대체 선수는 따로 합류하지 않는다.

노시환은 이날 올스타전 본 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장애물 달리기인 썸머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다른 선수가 대신 나설 예정이다.

올 시즌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05를 기록 중인 노시환이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한화는 악재를 안은 채 후반기를 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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