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테니스화 커스텀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 선봬
아디다스 '메이드 포 유'…자수·디지털 프린팅 등 활용
나이키, 강남점 2층에 커스텀 공간 '나이키 바이 유' 마련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개성과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본인만의 취향과 족형을 고려한 테니스화 커스텀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CUSTOM STUDIO)'를 선보였다.
이번 커스텀 서비스는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 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도화된 테크닉까지 제공한다.
원하는 테니스화 모델을 고른 다음, 내 발에 맞는 핏(스탠다드·와이드)을 선택하면 된다.
자주 이용하는 코트의 특성에 따라 바닥면 디자인(클레이·잔디·하드 코트용)도 커스텀 할 수 있다.
또 신꾸(신발 꾸미기) 등 나만의 개성이 담긴 슈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최대 14가지 컬러 옵션을 두어 테니스화 전면·측면·설포(베라)·신발 끈·아웃솔(밑창) 로고 등을 원하는 스타일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 후면에 각인 커스텀으로 이니셜이나 원하는 문구를 추가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메이드 포 유'는 고객 취향 및 니즈에 맞춰 자수·패치·디지털 프린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밀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아디다스는 콘텐츠 제작에 익숙하고 나만의 꾸미기에 익숙한 Z세대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이키는 강남점 2층에는 나이키 멤버들을 위한 독특한 몰입형 커스터마이징 공간 '나이키 바이 유(Nike By You)'를 마련했다.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래픽을 비롯한 다양한 프린팅 및 액세서리를, 매장에서 구매한 나이키 제품과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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