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조현옥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2023년에 준공돼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총 17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0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3년 6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118.9MW의 전력과 77.1Gcal/h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됐다.
이 발전소를 통해 양산신도시 내 약 6만2000가구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산시 전체 가구 중 약 25%에 해당하는 3만9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조현옥 부시장은 "열병합발전소는 양산신도시에 지역난방을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직원들이 효율적인 시설운영과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