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낙우 의원 선출

기사등록 2024/07/05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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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는 5일 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소속 재선 김낙우(충주라) 의원을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의원은 19명 여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선거에서 과반인 1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과 경쟁한 같은 당 재선 강명철(충주마) 의원은 9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에 앞서 진행된 1~2차 투표에서는 김 의장 9표, 강 의원 9표, 기권 1표로 팽팽히 맞섰으나 결선에서 캐스팅보트였던 기권표가 김 의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11명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었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품격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시의회 화합을 이끄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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