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에코솔트㈜, '더맑은 소금’ 1000t 말레이시아 첫 수출

기사등록 2024/07/04 17:49:44

전 세계 할랄 시장 수출 교두보 확보

[무안=뉴시스]에코솔트㈜ 생산 '더맑은 소금'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몽탄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한 에코솔트㈜가 생산한 친환경 '더맑은 소금' 1000t이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된다고 4일 밝혔다.

에코솔트는 이날 김산 군수를 비롯해 염은선 대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기주 몽탄농협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에코솔트㈜는 이슬람 지역인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자킴'은 46개국에 별도의 승인없이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할랄 허브로서 앞으로 에코솔트㈜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의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푸드 시장 공략의 길을 열게 되었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우리는 앞으로 2년에 걸쳐 말레이시아에 ‘더맑은 소금’ 1000여t을 수출하게 된다”면서 “무슬림 시장은 생각보다 거대하고 안정적이여서 오늘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전세계의 무슬림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에코솔트의 400만 달러에 이르는 첫 수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몽탄특화농공단지에 에코솔트와 같은 지역기업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에코솔트는 친환경 소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에코솔트는 특허공법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한 안전한 소금, 간수를 빼서 쓴맛을 없앤 맛있는 소금, 몸에 이로운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을 그대로 함유한 건강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에코솔트가 보유한 'MMPF(Magnesium Micro-Plastic Free) 공법'은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을 95% 이상 제거하고 간수 또는 마그네슘을 함량을 1㎏당 2.5g으로 낮춘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1989년 삼향농공단지, 1992년 일로·청계농공단지, 2011년 청계2농공단지, 2019년 몽탄특화농공단지, 2024년 6월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등 6곳의 농공단지가 조성·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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