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함께가자"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기사등록 2024/07/04 16:51:31
4일 정선군청에서 정선군과 전북 고창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서를 맞든 심덕섭 고창군수(왼쪽)와 최승준 정선군수(오른쪽)를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동행의 의미로 도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4일 정선군청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강선구 부군수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와 고창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주민들의 이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세히는 ▲두 지역의 행정·문화·예술·관광·산업·경제분야 등 협력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관광자원 홍보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이자, 천혜의 산림관광자원이 풍부한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군과의 자매결연은 고창군이 새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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