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 중 2명이 숨지는 등 아파트 화재로 전국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올해 3~6월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과 협업을 통해 누리집을 제작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정보제공 대상은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1189단지 총 7260동으로, 아파트 관계자가 직접 촬영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활용법은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한눈에 보기' 누리집에 들어가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면 아파트 전경, 옥상대피 가능여부, 피난기구, 스프링클러 등 화재 안전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동영상, 피난안전매뉴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아파트 화재안전 한눈에 보기를 통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소방안전시설을 살펴보고 가족들과 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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