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바이든 감기 증세로 간단한 검진받아"
소식통은 ABC뉴스에 "바이든 대통령은 TV 토론이 끝나고 며칠 후 감기 증세로 백악관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았다"며 "종합 검사가 아닌 간단한 검사였다"고 말했다.
회동 내용에 대해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주지사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1차 TV 토론에서 최대 약점인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지 못했고 쉰 목소리로 말을 더듬는 등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대선 완주 의지를 밝혔지만, 사퇴 압박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정기 건강검진 이후 추가로 검사를 받았는지 질문을 받았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어떤 형태로든 건강 검진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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