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맞아 언론인 간담회 개최
"양주 인구 50만 시대 경기북부 중심도시 성장위해 최선"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4일 오전 11시 민선 9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2년의 성과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 준공과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착공을 꼽았다.
이 같은 '산업중심도시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4차산업 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이자 경제의 요충지로의 대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경기북부 광역화장장 최종부지 확정' 등 화장시설 부재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 착공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남은 2년동안에는 양주시의 미래를 위한 효율·집약·성장·소통 등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4대 핵심 전략은 재정위기 극복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 성과위주 우선순위 사업 선정 및 확실한 마무리 '집약', 2035년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기반 마련 '성장', 현장·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추진 '소통'이다.
효율 전략으로 시는 먼저 세입은 확충하고 세출은 혁신해 재정 안정화에 힘쓴다.
집약 전략으로는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시급성이 미비하거나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전환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성장 전략으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국제스케이트장 및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유치와 함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전 부서는 홍보를 통해 시의 사업을 알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남은 임기는 본격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대규모 투자사업들은 조기 완공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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