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 지역 유치원·초교 등에 교통안전우산 전달

기사등록 2024/07/04 14:56:41

올해까지 총 8700개 후원, 아동의 교통사고를 예방 효과 탁월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4일 경북 포항시 송곡초등학교에서 '포항지역 아동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우산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가 포항 지역 아동들의 교통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4일 포항 송곡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포항지역 아동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우산 전달식’을 열었다.

회사는 송곡초·양덕초·흥해초 등 포항 지역 초등학교와 12개 병설 유치원, 우주과학어린이집 등 3개 어린이집에 교통안전우산 3150개를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부터 포항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교통안전 우산을 제작,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올해까지 총 8700개를 후원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후원한 교통안전 우산.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교통안전 우산은 투명한 비닐 재질로 만들어져 아동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자동차 불빛을 반사하는 반사 안전띠가 부착돼 운전자들이 감속 운행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교통안전 우산은 아동들의 감성에 맞춰 에코프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에꼬’를 넣어 아동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에코프로를 외부에 널리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교통안전 우산을 전달한 학교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행 안전 확보’와 ‘운전자 감속 운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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