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3곳 추가 운영한다

기사등록 2024/07/04 14:29:28

지역 아파트 2곳, 교회 1곳과 협약

[천안=뉴시스]박상돈(왼쪽 두번째)충남 천안시장이 4일 다함께돌봄센터 9·10·11호점 설치·운영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지역 공동주택 2곳과 교회 1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아파트, 천안명성교회와 다함께돌봄센터 9·10·11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아파트와 천안명성교회는 천안시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공간을 10년간 무상 제공하고, 천안시는 리모델링과 기자재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운영 중이다. 2026년까지 총 1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공간을 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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