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조와천 등 재해복구 사업장 점검

기사등록 2024/07/04 15:18:26 최종수정 2024/07/04 18:06:29
[안동=뉴시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영주시 조와천을 방문해 복구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4일 영주시 조와천과 봉화군 오그래미 재해복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복구사업 실태를 점검했다.

김 부지사의 이번 점검은 지난달 24일 예천군 벌방지구, 27일 문경시 금천 재해복구사업 점검에 이어 세 번째다.

영주 조와천은 피해액 7억원 대비 30배 이상인 216억원, 봉화 오그래미지구는 피해액 2억원 대비 35배 이상인 70억원이 투입돼 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이번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복구 사업장뿐만 아니라 다른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찰과 수시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 김 부지사는 안전관리 상태,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조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 주민 불편 사항을 최우선 고려하고 사업장 주변 주민들과 소통해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또 "재해복구는 단순히 시설을 복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더 나아가 재난에 강한 지역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관리와 신속한 공사 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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