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직접 창작하는 15개 프로그램
여름방학에 맞춰 어린이, 청소년, 가족 대상 시민들을 위해 양천구,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7~8월 두 달간 15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연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는 우리 가족 영화 만들기, 카메라 없는 사진놀이 등 어린이 대상 과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 워크숍, 전자악기 만들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은 라이브 낭독극, 모션캡처(동작갈무리) 움직임, 가족 음악 앨범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 대상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지난 5월 진행한 봄 시즌 프로그램에 2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된 점을 고려해 수강신청 기간을 과정별로 구분하는 등 신청 방법을 개선했다.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세부정보와 수강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성인 중심의 봄 시즌에 이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민예술학교' 여름 시즌을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며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예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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