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예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4/07/04 09:40:53

경기도, 시·군, 민간전문가 합동점검

풍수해 대비 합동점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옥외광고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난달 28일까지 고양시 마두동, 파주시 금촌동, 시흥시 정왕동, 광주시 경안동, 오산시 오산동 등 상가 5곳에서 국지성 호우에 취약한 지역 중심가 옥외광고물 97건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옥외광고물 노후, 균열, 변형 부식 등으로 강풍이나 폭우에 추락·전도 우려가 있는지 확인해 경미한 2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고, 노후·위험 간판 4개는 철거했다. 또 보수 조치가 필요한 22건은 광고주에게 시정 요구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군에서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자체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옥외광고물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해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하다. 광고주와 건물관리자도 자율적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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