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 지원 계획 발표
"현장 중심 소통형 맞춤 지원"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3일 민선 8기 후반기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구 군수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맞춤형 기업지원, 신규투자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화순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보증 확대,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금리 상한 캡 적용,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맞춤형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100대 우수기업 육성, 중소기업 융자 지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기반 마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다 함께 잘사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민생경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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