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 금융박물관로드 자원봉사자 수료·발대식

기사등록 2024/07/03 14:13:35

부산 4개 금융박물관 투어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하반기 33명 선발돼 하반기까지 활동 예정

[부산=뉴시스]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024년 부산금융박물관로드 상반기 자원봉사자 수료식 및 하반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024년 부산금융박물관로드 상반기 자원봉사자 수료식 및 하반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금융박물관로드 프로그램은 부산시,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부산시교육청,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협업을 통해 구성했다.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부산시민들에게 금융 관련 지식과 자본시장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부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은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역사박물관 ▲기술보증기금 홍보기념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을 돌아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박물관에서는 학예사의 전시 설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을 통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부산금융박물관로드 프로그램은 27회, 지역 내·외 교육기관 등 총 653명이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금융박물관로드 자원봉사자는 지역의 대학생·청년 등으로 구성돼 프로그램 진행 중 질서 있는 전시 관람과 일정 간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다.

하반기 자원봉사자는 총 33명이 최종 선발돼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부산금융박물관로드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은 시민께 부산금융중심지를 알리고 금융에 관한 유익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금융박물관로드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단 예약 접수는 단체관람(20~30명)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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