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상주적십자병원, 임산부 건강 증진 '맞손'

기사등록 2024/07/03 12:12:27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의 경상북도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상주적십자병원과 임산부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산부 스트레스 완화, 정신건강 증진, 심리 지원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 서비스 지원도 연계한다.

양회생 경상북도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산부의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임산부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2021년 10월 안동의료원에 개소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 임산부, 양육모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하거나 전화(054-850-6367~9)를 통해 무료로 심리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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