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습과 포격에 사용 폭탄중 최소 10%는 불발 추정
3700만톤 이상의 폭격잔해물 중 80만톤은 불발 폭발물
"어린이들이 매일 폭격당한 폐허의 잔해를 뒤지거나 근처에서 놀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안전한 곳이란 없다"고 UNRWA는 소셜 미디어 X의 전용 계정을 통해 밝혔다.
유엔 지뢰행동조직(UNMAS) 조사에 따르면 가자지구에는 3700만톤 이 넘는 폭격을 당한 건물 잔해가 쌓여 있으며 그 가운데 약 80만 톤은 석면 등 유독 공해물질과 불발 폭탄 등이다.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모든 폭탄과 무기의 최소 10%는 불발탄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국경 마을 기습 작전으로 1200명이 살해된 다음날부터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그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특히 대규모 폭격과 장거리 포격으로 엄청난 무기와 폭탄이 소비되었다.
가자지구 보건부가 6월 30일 발표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사망자 수는 3만 7877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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