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등 광개토대사업 고도화
태안화력 폐쇄 대응책 마련 주력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군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역점 업무 166건과 일반 업무 242건, 타기관 업무 3건, 총 411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군은 ▲광개토대사업 추진 ▲경쟁력 있는 태안 경제 육성 ▲더불어 잘 사는 태안 건설 ▲수준 높은 정주환경 조성 ▲생태·역사·문화 도시 건설 ▲일류·열린군정 구현 등 6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3년차 업무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군은 민선7기와 8기를 관통하는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마무리와 가시적 성과 도출에 집중하고 정부 긴축재정에 발맞춰 상위계획 및 정책기조와의 정합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발전안 모색에 주력하기로 했다.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쇄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 마련에도 나선다.
군은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건설과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등 민선7기부터 이어지는 광개토대사업 고도화 및 해상풍력단지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센터 조성 등 신해양도시 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비롯해 해양레저관광거점 도시 조성과 드론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유치에도 총력전을 벌인다.
군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등 농어촌 개발을 위한 각종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소멸 이슈에 대응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읍·면별 발전 특화전략 수립에도 나서는 등 ‘더 잘 사는 태안’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올해 정부예산 목표액의 85%를 정부 부처안에 반영시켰다"며 "앞으로의 2년도 첫 발걸음을 걷듯 초심을 유지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2024년 후반기는 민선8기 3년차의 시작으로서 그동안 다져왔던 기틀 위에 지역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야 할 때"라며 "끊임 없이 현장을 살피고 주민과 소통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지 선정,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착공, 태안 5일장 부활 등의 성과와 함께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26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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