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다자녀 가구 범위를 미성년자 2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거주 세대, 보훈단체를 추가하는 수도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지역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가구와 국가보훈대상 가구 총 177세대가 감면 신청을 완료했다.
대상 군민들은 매월 최대 5000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약 1062만원의 수도사용료를 지원하고 있어 감면 신청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 '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했으며 해당 조례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돼 수도사용료 감면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생계급여 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도 매월 최대 10t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 적용 군민은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