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 가자 남부 칸유니스 주민에게도 즉각 대피 명령
가자 지구 폭격에 하루 동안 사망자 23명 부상자 91명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가자시티의 알-잘라 거리에 모인 군중을 타깃으로 폭격을 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현장 사진에는 공습 직후 젊은이들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죽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의료계 소식통들은 이 폭격으로 5명이 현장에서 죽고 1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이들 사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군의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변인이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칸 유니스 동쪽 지역의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피난민들은 즉시 다른 곳으로 대피해서 인도주의적 구호 지대로 옮겨가라고 명한 직후에 이뤄졌다.
같은 1일 가자지구 보건부는 언론 보도문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에 팔레스타인인 23명을 살해하고 91명을 다치게 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가 집계한 가자지구 이-팔 전쟁의 지난 해 10월 개전 이후 사상자는 사망자가 총 3만7900명, 부상자가 8만706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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