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화순 유치 성공 기념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행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 경과보고, 인사말, 기념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경제 분야 핵심 공약인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실천 목표로 화순백신산업특구를 꾸준히 육성해 온 결과 국가 바이오·백신 허브 생산 거점으로 우뚝 서게 된 역사적인 쾌거를 이뤘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화순백신산업특구 일대에 73만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이를 통해 화순군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1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화순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과 국가의 경제를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신속한 인허가 처리, 세액 공제, 정부 연구개발(R&D)예산 우선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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