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1일 오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김영길 중구청장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하반기 구정 비전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황방산 근린공원 지정 및 동별 맨발 산책로 조성, 입화산 아이놀이뜰공원 및 산림문화휴양관 건립, 중구축구장 건립, 병영성·다전 차밭 복원, 학성공원 물길 복원, 태화배수장 준공,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신세계복합쇼핑몰 착공 등을 바탕으로 지역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기념식이 끝난 뒤 성남동 골목길 일원을 돌아봤다.
이어 상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남동 골목길 미관 개선 및 관광객 유입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는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 진행현황을 확인하고 직접 시장 곳곳을 돌며 방역활동을 펼쳤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희망찬 중구, 다시 찾아오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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