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일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자활근로사업단 'the 쉼,터' 호포점을 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기지 내에 개설하고,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 쉼,터 호포점은 양산시의 자활근로사업 운영비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커피머신 등의 장비를 구매했고, 부산교통공사는 인테리어와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수익은 자활기업 창업자금, 자활근로자의 성과금, 자산형성지원금 등에 사용돼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직원들의 오랜 바람과 기대를 모아 카페가 개소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현옥 부시장은 "부산교통공사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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