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크레버스는 두 건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첫 번째는 끼엔구루와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브랜드를 통해 베트남 전 지역 오프라인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두 번째는 브이혹과 CMS수학 커리큘럼 및 교재 IP를 수출하는 계약을 진행했다.
에듀랩스는 올해 베트남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경영진 모두 베트남 교육업계에서 저명한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 이미 VC(벤처캐피탈)들로부터 투자가 완료됐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을 앞둔 상황에서 크레버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편 크레버스는 하반기 에듀랩스와 협력해 하노이지역에서 유아, 초등대상의 수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 걸쳐 20개 수준의 브랜치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이사는 "베트남 공교육 및 사교육 등의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 채널까지도 확보된 상황"이라며 "베트남 성공 이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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