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롯데몰지점이 입점한 롯데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인 호떠이(西湖)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롯데몰지점은 지난해 11월 개점한 스타레이크지점에 이어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해 투체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 베트남우리은행은 2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확충된 자본력과 베트남 전역 26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잘로페이 등 현지 대형 플랫폼사와 연계한 비대면 모바일 뱅킹도 지속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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