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을" 책무 다하는 서천군

기사등록 2024/07/01 10:53:47

안치기간 종료 무연고 36기

국립기억의숲 수목장에 안치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이 무연고 사망자 유골 36기를 국립기억의숲 수목장에 안치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2024.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 유지를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공설봉안당(영명각)에 안치돼 기간이 종료된 무연고 사망자의 유골 36기를 보령시에 위치한 국립기억의숲 수목장에 안치했다.

지난 2001년부터 10년 이상 서천군 공설봉안당에 안치됐던 무연고 사망자의 유골이다. 안치사업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참여했다.

김기웅 군수는 "초고령사회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무연고 사망자와 고독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생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연계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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