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하 및 옥상 지붕 배수시설 상태, 수방 장비 기능 작동, 접지 및 누전차단기 기능, 배수로 정비 상태, 가로수 지주목 정비 등을 중점으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풍수해 등에 따른 재난 발생 시 복구 체계를 포함한 재난 대응 계획,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다양한 수방 대책도 포함했다.
공단은 안전점검을 통해 배수로 퇴적물, 마감재 고정, 지주목 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를 완료했다. 비상시 사용되는 수방장비를 시연하고 작동 방법을 공유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된 만큼 사전 안전점검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왕별 아이누리 캐릭터 실외놀이터 등장
울산시설공단(김규덕 이사장)은 1일 대왕별 아이누리 실외 놀이터 일원에 시설 대표 캐릭터를 조형물로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어린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 더욱 즐거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외 놀이터에 귀여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대왕별 아이누리를 찾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동구 등대로 대왕암공원 내 부지면적 2만1675㎡에 지상 3층으로 2018년 7월 개장했다. 실외 놀이터(모래놀이터·플레이하우스·모험놀이터 등), 실내 놀이터(블록놀이터·창작놀이터 등) 등 시설을 갖춘 울산의 대표 어린이놀이시설이다.
◇울산보훈지청, 7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남구 6.25참전기념비' 선정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이순희)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이 곳에는 남구 출신 6.25참전용사 1260여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들을 기리고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선암호수공원 무궁화동산 내에 2012년 6월 25일 건립했다.
울산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매월 의미 있는 지역 내 현충시설을 지정·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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