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지난밤 경북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분께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의 한 도로에서 운전 부주의로 추정되는 승용차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로 20대 소나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받은 119는 차량 4대, 인원 15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앞서 전날 오후 8시6분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1대, 인원 37명을 투입해 1시간40여분만에 불길은 완전히 진압했다.
불은 주택 2동 168㎡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31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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