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남 동부권의 창업 허브인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에서 청소년을 위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 'G-space 상상티움'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G-Space 상상티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교육현장에서의 기업가 정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자신의 눈높이에서 재구성하고 창의적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양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양산 중부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팀 빌딩, 아이디어 구상방법에 대한 특강, 해커톤 프로젝트, 아이디어 사업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가상 투자유치 IR, 창업박람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다양한 창업 사례를 통해 기업가 정신 교육을 하고 일상의 불편함과 사회문제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은 "오늘의 창업 체험 교육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업 아이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 발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가상으로 기업의 CEO가 되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관련 창의적 사고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그리고 도전정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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