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 안영호, 행자 김태욱, 복건 정재환 등 상임위원장 선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8대 울산시 중구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 선임 및 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에 안영호 의원(학성·복산·성안·중앙동, 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되고 문기호 의원(부위원장), 강혜순 의원, 김도운 의원, 정재환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김태욱 의원(학성·복산·성안·중앙동, 국민의힘)이 위원장에 선임되고 이명녀 의원(부위원장), 김도운 의원, 안영호 의원, 홍영진 의원이 각각 위원으로 배정됐다.
이어 복지건설위원회는 정재환 의원(우정·태화·다운동,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에 선임되고 강혜순 의원(부위원장), 문희성 의원, 문기호 의원이 위원에 배정됐다.
중구의회는 여·야 협의를 통해 야당에 전반기보다 한 자리 더 많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며 협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후반기 박경흠 의장과 이명녀 부의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각 상임위원장 인선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박경흠 차기 의장은 “여·야가 사전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효율성을 토대로 각 상임위원회 배정과 안배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무엇보다 후반기는 여·야가 함께 협치를 통해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만을 약속하자는 의미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상생의 의회를 만드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7월 1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의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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