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도로공사와 협업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운송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두 달간 '화학사고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환경청은 전날 유해화학물질 운송 차량 이동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학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유해화학물질 운송업체 48곳을 방문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한다.
나아가 5개 권역 23개 화학안전공동체 담당자들과 불합리한 현장 규제를 발굴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의 안전한 운송 문화를 정착화하기 매년 관계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캠페인을 개최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며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대구·경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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