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당 핵심 지지층인 TK(대구경북)과 PK(부산경남)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대구 당협위원회 및 대구시의회와 연달아 간담회를 갖는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면담하고 경남에 위치한 당협위원회와 경남도의회 등을 찾는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 당원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에는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영남권에 당원 대부분이 몰려있는 만큼 TK·PK 표심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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