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수·금…자기소개·면접·발표 등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면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중흥동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와 면접, 발표 등 3개 분야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대 1 대면 컨설팅을 청년 1인당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청년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컨설턴트가 검토 후 구직자의 강점을 부각해 스토리텔링과 기업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후 소개서를 바탕으로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해 면접 태도 전반을 점검해준다.
목소리 훈련(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해 구직자의 발성과 발음 등을 진단·교정해 발표의 역량을 키워주는 등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컨설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진행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 누구나 북구청년센터에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취업 컨설팅이 지역 청년들의 구직역량을 강화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으로 청년들의 꿈 실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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