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보건의료원 신경화 주무관 전국 대표로 한-아세안 보건복지 세미나 참석
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주제 발표
27일 군은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전날 열린 ‘한-아세안 보건복지 세미나’에 태안군보건의료원 보건정책과 신경화(41·여) 주무관이 참석해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주제로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주아세안한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국가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호혜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기업과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회원국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 주무관은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첫 추진부터 군민 건강증진의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 주무관은 "태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란 이름 그대로 모바일 건강관리로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가 온라인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비대면 앱을 통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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