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소식]전남경찰청, 유관기관과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기사등록 2024/06/26 16:17:46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은 지난 25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전남경찰청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 25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전남청 외사자문협의회와 영암 외국인 자율방범대, 영암경찰서, 기동순찰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상가와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 다수 외국인 거주 원룸 밀집구역 등을 순찰하면서 범죄예방과 법규준수를 홍보했다.

전남청 외사자문협의회는 경찰이 추진 중인 외국인 관련 치안정책의 수립에 대한 자문, 체류 외국인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서,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

광주 북부소방서는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에 따른 수난사고 예방 홍보활동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다.

이들은 광주호 호수생태공원을 일대에서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간 주말·공휴일 1일 2회 예찰활동과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 7월부터 '맘택시' 지원 대상 확대

광주 동구는 다음달부터 '맘택시 운영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맘택시 운영 사업 대상자를 기존 임산부와 0~12개월 자녀를 둔 영유아 가정에서 자녀의 연령을 24개월까지 확대한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지원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 구는 올해 초 맘택시 교통비 지원금을 월 최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 '찾아가는 외국인노동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찾아가는 외국인 노동자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지역 농축산업 등 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국적 노동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시 통역을 활용해 기초법률 정보를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점을 설명했다.

광주북부경찰서 범죄진단팀은 매달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범죄교실을 운영,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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