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7월12일까지 지역사회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사업의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생애주기와 지역에 따른 건강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주민 건강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걷기지도자의 역할, 올바른 자세와 걷기법, 노르딕 워킹, 걷기길 탐방 등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전문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걷기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시민은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055-392-5156~5158, 5113)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치면 한국워킹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걷기 활동을 촉진하며 주민 건강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고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행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