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 여성 리더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저출생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구미시는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경북 WE리더아카데미 1기 리더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낭만도시 구미의 현재와 미래'라는 특강을 통해 여성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리더들은 수강생의 마음을 모아 저출생 극복 성금 100만원과 구미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들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 동참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구미리더 최민정(홍진산업사) 대표는 "저출생 극복과 구미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 리더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여성 리더들이 역량을 갖추고 지역에 관심을 가져 함께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북WE리더아카데미'는 ESG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여성 리더십 교육과정으로 경북도가 올해 첫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구미, 경주, 예천 3개 권역에서 총 120명(권역별 40명)을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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