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창업 기틀 다진 정도전 민본정신 조명
26일 시에 따르면 영주에는 정도전이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진 삼판서 고택, 형부상서를 지냈던 부친 정운경 묘소, 고향에 머무는 동안 제자를 길러냈던 문천서당 등 정도전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삼봉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현대사회에서 조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박창규 전 경북전문대학교 교수는 '삼봉 민본정신의 형성과정', 강문식 숭실대학교 교수는 '삼봉 민본정신의 실천 과정과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영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진행으로 시민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학술 포럼은 영주지역 출신 인물인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조명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자유토론 기회를 확대해 정도전 선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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