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사등록 2024/06/25 16:45:20

다음달 14일까지 단체·기업 대상

19~39세 청년 '찐이' 2기 모집도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충장축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충장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모집 분야는 이벤트, 퍼포먼스, 놀이, 체험 등이다. 지역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기업은 오는 8월13일 기획 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 발표회에서 기획안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에게는 1대 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지난해 운영했던 청년기획단 '찐이' 1기에 이어 올해 2기도 모집한다.

'진국'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찐이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과 청년이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비롯해 시민참여 게임, 포토존 등 현장이벤트 기획을 맡는다. 사전 활동 수당과 자원봉사 시간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세대와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대동 축제로 선보일 것"이라며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위원회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충.장.발.광(光)'을 주제로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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